본문 바로가기
풍경 사진

장미

by 조약돌포토 2010. 6. 13.

 

 

 

 

 

 

 

 봄이 간다  - 德恩/이학희


하늘 꽃바람 타고 온 봄
꽃향기처럼 화사한 기억
가슴에 품게 하고
산을 타고 넘어 가버린다

고개 내밀다가 사라져가는
꽃피는 언덕 바라보며
 훌쩍 넘은 영육의 그림자
눈물의 꽃비 흘려보내신다

바쁜 세월을 따라
여름으로 가 버리는 봄처럼
보내기 싫어도 보내야만 하는
인생의 봄도 추억이라는 꽃비
흩날리며 기약 없는 봄을 보낸다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옜날에 쓰던 농기구들....  (0) 2010.06.28
안계 속 길섭에서..  (0) 2010.06.19
참 예뻐라...  (0) 2010.06.07
꽃향기에 취한 봄날   (0) 2010.05.26
  (0) 2010.05.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