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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사인암

by 조약돌포토 2023. 10. 12.

 

기암과 계곡과의 만남이 장관을 이루는 사인암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 사인암은 선암계곡의 상.중,하선암과 함께 단양군 동남쪽에 있는 단양팔경 중 하나이다.

단양 남쪽 남조천변의 푸르고 깊은 계류를 끼고 있는 높이 70m의 기암절벽이다.

 

단양 팔경을 방문 하는 관광객 대부분은 

사인암 앞으로 흐르는 계곡을 운선구곡이라 하며 단양팔경 중에서도

제일 빼어난 경승지로 손꼽는다.

암벽에 "탁루불군 확호불발 독립불구 돈세무민" 즉 "뛰어난 것은 무리에 비유할 것이 아니며 확실하게 빼지 못한다.

혼자서도 두려운 것이 없으며, 세상에 은둔해도 근심함이 없다"라는 우탁 선생 친필 각자가 있고,

 암상에는 노송까지 곁들여, 마치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

 여건상 사인암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때 유학자인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당시 우탁은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을 지냈고 이후

그의 고향인 단양 땅으로 낙향하여 이곳에 머물며 후학을 가르쳤다.

이런 연유로 인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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