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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갤러리

세월과 고목

by 조약돌포토 2023. 9. 14.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사방 팔방으로 팔을 뻗고 있는 나무

켜켜이 묶은 나무  덕지덕지 붙어버린 삶의 애환

벌집이 된 나무 일어 버린 세월 ...

여린 풀잎 한 포기

바람이 지나가며

생의 이별을

잔인하게 재촉한다

세월 향기에 가슴이 아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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