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 들판을 운해가 휘돌아 나가고
멀리 운주산 망경산 동림 산이 섬으로 떠있는 곳
흑성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독립 기념관
독립애국지사들이 영면 하는 곳 답게
범접 할 수 없는 신성 (神聖)이 서려있었다.
흑성산의 새벽은 좀 쌀쌀 했지만
햇살이 비춰 쌀쌀함을 지우기 까지
새벽 산성의 주변 을 솜이불 같은 운해가
포근히 감싸주고 있었다.
(엷은 안개속에서 시작하는 7월 두번째 날이네요.
일요일인 오늘도 날씨가 억수로 더울 거 같아요.
시원한 계획 속에 즐겁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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